기후위기와 관련해 읽은 일곱 번째 책이다.
▲빌 게이츠, 기후재해 피하는 법=저자 빌 게이츠 출판, 김영사 출시 2021.02.16.
기업인 빌 게이츠답게 문제의 원인 파악과 해결 방법을 매우 현실적인 기업가적 태도로 접근해 환경 문제에 대한 그의 각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이 책을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주문해 배송받았다. 그래도 오랜만에 종이책이라 너무 기뻤고, 손으로 밑줄 긋고 읽는 재미를 오랜만에 맛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지금까지 읽은 다른 책들과는 달리 기후재해의 현실보다는 어떻게 피할 것인가에 대해 기술적, 경제적으로 접근하는데, 그 접근법에 대한 내용이 전방의 원인보다 훨씬 많이 할애되어 있다. 빌 게이츠라는 이름이 주는 유명세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책 제목을 기후재해를 피하는 방법, 빌 게이츠라고 말하는 게 좋았을 것 같다. (빌 게이츠의 이미지는 너무 상업적이어서 나에게는 오히려 이 책을 선택하는 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세 가지 결론

그는 기후 변화에 대해서 직접 책과 보고서, 강의를 통해서 공부하면서도, 기후, 에너지, 농업, 해양과 바다 수면, 빙하 전선 전문가 등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다른 결론은 다음의 3개이다. 기후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제로를 달성해야 한다. (여기서 제로라는 인터넷 제로를 의미)태양광과 풍력 등 이미 보유하고 있는 수단을 더 빨리, 그리고 더 현명하게 써야 한다. 나머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발매해야 한다. (본문 중에서)그동안 과학자와 민간 차원에서 쓴 글만 읽고 있었지만, IT업계의 거장인 세계 대부호인 빌딩·게이츠가 말하는 거시적 접근의 필요성을 읽는데 어느 정도 해결될 조짐이 보이면서 어둠의 터널에 밝은 빛이 들어오는 듯했다. 그가 책을 쓴 이유가 바로 기후 위기에서 문제점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단순히 비행기에 타지 않고 운전을 줄였다고 제로 탄소를 달성할 수는 없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퇴치하는데 새로운 백신이 필요한 것처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도 새로운 도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일까.
이 책의 목차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구그 새로운 도구라고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도 전기와 물건을 만드는 음식을 재배하고 건물을 시원하게 따뜻하게 유지하고 사람과 물자가 전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과학과 공학의 발전의 새 방식이다. 클린 에너지를 화석 연료로 사용하는 에너지와 비슷한 수준에서 값싸고 안정적으로 만들 일단 가장 큰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의 핵심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기 위한 인터넷 제로의 필요성을 그는 이렇게 설명한다. 물이 오르는 욕조에서 물이 넘치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물을 잠글 뿐만 아니라 배수구를 열어 물이 빠지도록 해야 한다. 배수로를 열어 물이 빠지게 하지만 이 책은 더 집중하고 있다. 기후 재해는 최빈국 중 최빈국에 먼저 올것이다. 개발 도상국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가난한 산다는 것은 부도덕한 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이다.무엇부터 우선순위가 되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페이지82)그린프리미엄이란빌딩·게이츠가 만든 “그린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깨끗한 그린 에너지 기술을 가격 프리미엄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탄소를 배출하는 기존의 기술에서 벗어나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 에너지 경제로의 전환에 드는 추가 비용이다.전기 그린 프리미엄을 예로 들어 보자. 전기를 석탄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전기를 생산하면 우리는 추가로 내야 할 비용이 발생한다. 이것이 그린 프리미엄이다. 화석 연료 자체가 너무 싸다는 점, 재생 가능 에너지로 대체할 때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등을 계산하고, 부유하고 없는 나라도 충분히 이용해야 전 세계 탄소 제로를 이룰 수 있다. 기술을 개발하고 현실에 적용할 때에는 늘 이 그린 프리미엄을 염두에 두고 그 비용이 너무 크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이 책을 절반 정도 읽었는데, 교과서를 공부하는 자세로 밑줄을 많이 끌면서 읽었다. 여기서 우리의 미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목차에 있듯이 사람이(1)뭘 만들어(2) 키우고(3)전기를 생산하고(4) 움직이고(5) 시원한 따뜻하게 활동에 대해서 각각의 해결책을 찾아야만 온실 가스를 줄일 수 있다. 기후 위기에 관해서 항상 기억해야 할 5가지정확히는 온실 효과 가스, 즉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기억해서 질문하다 5개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온실 가스 배출량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싶다면 온실 가스 총 배출량 510억톤의 몇퍼센트인지를 생각하라. 2. 온실 가스가 배출되는 5가지 활동(상기)에 대한 나름의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3.킬로와트=집, 기가 와트=중간 규모의 도시, 수백기가 와트= 크고 부유한 나라 4. 얼마나 큰 공간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라(ex. 재생 가능 에너지를 건설한 운반하는 공간)5. 그린 프리미엄을 염두에 두고 중간 소득 국가도 충분히 구하기에 충분한 가격인지를 물어라. 만큼 문 안에서흩어져 있던 정보와 지식이 하나로 잘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빌 게이츠처럼 영향력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인맥과 영향력을 총동원해 기후위기를 해결할 의지가 있다는 것 자체, 그리고 그것이 매우 진심이라는 게. 아주 긍정적이고 낙관하는 이유가 있는 책이다.https://m.blog.naver.com/slow_mama/222950499582[책리뷰] 빌 게이츠, 기후재해 피하는 법-빌 게이츠(2)가 책을 읽은 뒤 한 줄평: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기업 임원급 이상의 필독서다. 개인에게… m.blog.naver.com[책리뷰] 빌 게이츠, 기후재해 피하는 법-빌 게이츠(2)가 책을 읽은 뒤 한 줄평:환경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기업 임원급 이상의 필독서다. 개인에게… m.blog.naver.com